37주 임산부를 위한, 아기 빨리 내려오게 돕는 운동 5가지

임신 37주가 되면 아기를 만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기대감과 함께 긴장감도 커지죠. 이 시기 산부인과에서 “아기가 아직 골반 아래로 내려오지 않았다”는 말을 들으면 걱정이 되기도 해요.
하지만 무리 없는 가벼운 운동으로 아기 하강을 도와줄 수 있답니다. 아래 5가지 운동을 꾸준히 실천해보세요.

1. 걷기 운동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운동입니다. 집 근처 산책처럼 천천히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골반이 부드럽게 열리고, 중력의 도움을 받아 아기가 내려오는 데 도움이 돼요.
2. 고양이 자세 (Cat & Cow Stretch)
네발로 기는 자세에서 등을 천천히 동그랗게 말았다가 펴주는 동작이에요. 10~15회 반복하면 허리 긴장도 완화되고, 아기의 자세 교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요.

3. 짐볼 위 골반 운동
짐볼이 있다면, 그 위에 앉아 골반을 좌우로 천천히 흔들거나 원을 그리듯 돌려보세요. 앉기만 해도 자세가 바로 잡히고, 골반 주변 근육이 자연스럽게 풀리면서 아기 하강에 좋습니다.
4. 벽 스쿼트 (가볍게)
벽에 손을 짚고, 의자에 앉듯 살짝 내려갔다 올라오는 동작입니다.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천천히 하고, 깊게 앉지 않는 게 중요해요. 하루 10회 정도면 충분합니다.
5. 나비 자세 스트레칭
앉은 자세에서 발바닥을 맞대고, 무릎을 바닥 쪽으로 천천히 눌러주는 자세입니다. 골반을 열고 긴장을 푸는 데 효과적이며, TV를 보거나 쉬는 시간에 부담 없이 할 수 있어요.
+ 계단 오르기 (선택)
무리가 없다면 하루에 한두 층 정도만 계단을 천천히 올라보세요. 중력을 활용해 아기 하강을 도울 수 있어요. 단, 반드시 손잡이를 잡고 안전에 유의하세요.

주의사항
운동 중 배가 뭉치거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중단하고 휴식이 필요해요. 모든 운동은 부드럽게, 천천히,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진행해야 하며, 가능하면 병원에서 운동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출산 전 마지막 준비 기간, 몸을 천천히 움직이며 아기와 만날 날을 건강하게 기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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