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7주, 가진통과 진진통의 차이 및 대처법
임신 막달이 되면 배가 자주 뭉치고 통증이 느껴지면서 진통이 시작된 것인지 혼란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임신 37주 이후에는 진통이 시작될 가능성도 있어, 가진통과 진진통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진통 (Braxton Hicks Contractions)
가진통은 흔히 '연습진통'으로 불리며, 출산 준비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규칙한 자궁 수축입니다.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불규칙한 간격과 강도의 수축
▪️짧고 간헐적인 통증, 주로 배가 단단해지는 느낌
▪️휴식이나 체위 변경 시 완화됨
▪️자궁경부의 변화(개대 및 소실)가 없음
이는 실제 분만으로 이어지지 않으며, 수분 섭취나 휴식으로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진통 (True Labor)
진진통은 분만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로, 규칙적이고 점차 강해지는 자궁 수축을 동반합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규칙적인 수축 간격(5~10분 간격)
▪️통증이 점점 강해지고 오래 지속됨
▪️허리나 골반, 하복부까지 통증이 퍼짐
▪️자세 변화나 휴식으로도 통증이 완화되지 않음
▪️자궁경부가 열리기 시작함(진행성 있음)

진진통이 시작되었을 때의 대처 방법
진진통이 의심된다면 아래의 순서로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1. 수축 간격 확인: 시계를 이용해 수축 간격이 5분 이내로 규칙적인지 체크합니다.
2. 통증의 강도와 부위 확인: 허리, 골반, 하복부까지 퍼지는 통증이라면 진진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양수 파수 여부 확인: 투명하거나 분홍빛 액체가 흐른다면 양수가 터진 것일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에 연락해야 합니다.
4. 분만 병원에 연락: 수축이 5분 간격으로 1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양수가 터졌을 경우, 바로 분만 예정 병원에 연락 후 이동하세요.
5. 이동 시 준비사항: 출산가방, 산모수첩, 신분증 등을 미리 준비해 병원 방문 시 지장이 없도록 합니다.
임신 막달에는 언제든지 진진통이 시작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증상과 대처법을 숙지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혼자 판단이 어려운 경우, 언제든지 병원에 문의하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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