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오로 배출, 꼭 알아야 할 산후 회복 과정
출산이라는 큰 산을 넘고 나면, 몸은 다시 원래대로 회복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오로(Lochia) 배출이에요.
처음 겪는 분들에게는 조금 낯설고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아주 자연스러운 산후 과정이랍니다.
오늘은 출산 후 오로의 변화와 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정리해드릴게요.

✔️오로란?
오로는 출산 후 자궁 안에 남아 있는 혈액, 점막, 태반 잔여물 등이 배출되는 분비물이에요.
마치 생리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그 양이나 기간, 냄새 등에서 차이가 있답니다.
보통 출산 직후부터 4~6주 정도까지 이어지고, 자궁이 임신 전 크기로 돌아가면서 점차 줄어들어요.
✔️오로의 변화 단계
1. 적색 오로 (출산 후 1~3일)
색상: 선홍색 또는 진한 붉은색
특징: 생리처럼 출혈량이 많고, 작은 혈전이 섞여 나올 수 있어요.
주의: 무리하면 양이 다시 많아질 수 있어요.
2. 갈색 오로 (출산 후 4일~2주)
색상: 갈색빛 또는 분홍빛
특징: 점점 출혈량이 줄고, 점액이 섞인 묽은 형태예요.
3. 백색 오로 (출산 후 2~6주)
색상: 크림색, 노란빛 또는 흰색
특징: 거의 무취이며, 양이 현저히 줄어들어요.
이 시기쯤이면 자궁 회복이 거의 끝나갑니다.
✔️오로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
출산 후 오로를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 회복의 일부예요.
청결하게, 무리하지 않게, 몸의 신호를 잘 살펴보는 게 포인트랍니다.
청결 유지: 위생적인 생리대 사용, 자주 갈아주기
좌욕 하기: 따뜻한 물 좌욕은 회음부 회복과 청결에 도움
무리하지 않기: 움직임을 줄이면 회복도 더 빨라져요
탐폰은 NO!: 감염 위험이 있으니 생리대만 사용해 주세요
✔️이런 경우엔 병원에 꼭 가보세요!
아래 증상이 있다면 감염이나 자궁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꼭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려요.
악취가 나는 오로
한 시간 이내에 생리대가 흠뻑 젖는 정도의 출혈
500원짜리 동전보다 큰 혈전이 자주 나오는 경우
복통, 열, 오한 등의 감염 증상
마무리하며
출산 후 몸은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회복해가고 있어요.
오로는 자궁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무엇보다 엄마의 휴식과 안정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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