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는 3월! 따뜻한 햇살이 반갑지만, 환절기에는 우리 몸도 환경 변화에 적응하느라 바쁘다. 이럴 때 건강 관리를 소홀히 하면 각종 질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특히 3월에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와 꽃가루까지 더해져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다. 그렇다면 이 시기에 유행하는 질병은 무엇이고, 어떻게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

1. 3월 환절기에 유행하는 질병
(1) 감기 & 독감
환절기 하면 떠오르는 대표 질병이 바로 감기와 독감이다. 낮에는 따뜻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해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데, 이때 바이러스가 활개를 친다. 특히 독감(인플루엔자)은 고열, 근육통, 심한 기침을 동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예방 TIP
외출 후 손 씻기는 필수!
실내 환기를 자주 하고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기
면역력을 높이는 영양소(비타민C, D) 충분히 섭취하기
(2) 알레르기 비염
3월이 되면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하면서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의 고통이 시작된다. 재채기, 코막힘, 콧물, 눈 가려움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예방 TIP
외출 시 마스크 착용으로 꽃가루 차단
집에 돌아오면 얼굴과 손을 깨끗이 씻기
이불과 베개 커버를 자주 세탁해 실내 먼지 제거
(3) 피부 건조증 & 아토피 피부염
환절기에는 습도가 낮아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이 심해진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사람들은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예방 TIP
샤워 후 보습제를 듬뿍 발라 피부 보호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기
자극적인 음식(매운 음식, 알코올) 섭취 줄이기
(4) 식중독
봄이라고 해서 식중독이 없는 건 아니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음식물이 상하기 쉬워 세균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노로바이러스가 유행할 수 있다.
✔️예방 TIP
손 씻기를 생활화하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고, 오래된 음식 섭취 피하기
물은 반드시 끓이거나 깨끗한 물을 마시기
2. 환절기 건강관리 꿀팁
(1)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자!
건조한 날씨에는 수분이 부족해지기 쉽다. 피부와 호흡기를 보호하려면 하루 1.5~2L의 물을 꾸준히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단,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커피, 홍차)는 이뇨 작용을 촉진해 오히려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니 조심하자.
(2) 면역력 강화를 위한 식단 구성
봄철에는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이 필수다.
비타민C가 풍부한 귤, 키위, 딸기 섭취
단백질이 풍부한 닭가슴살, 두부, 달걀로 체력 보충
발효 식품(김치, 요구르트)으로 장 건강 관리
(3) 적절한 운동으로 체온 유지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 탓에 운동을 소홀히 하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 가벼운 조깅이나 스트레칭으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4) 충분한 숙면 취하기
면역력 유지에는 수면이 필수! 최소 7시간 이상의 숙면을 취하고, 자기 전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면 더 깊은 잠을 잘 수 있다.
(5) 옷을 겹겹이 입어 체온 유지
낮에는 따뜻하지만 아침저녁은 쌀쌀하기 때문에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온도 변화에 대비하자.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이 30% 낮아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체온 유지가 중요하다.

마무리
3월은 새로운 시작의 달이지만, 건강을 챙기지 않으면 금방 지치기 쉽다. 작은 습관 하나가 면역력을 지키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손 씻기, 물 마시기,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 가벼운 운동—이 5가지만 잘 실천해도 건강한 봄을 보낼 수 있다.
올봄에는 건강하게 환절기를 극복하고 활기찬 하루를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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